남산 100만인 걷기 대회

우쿨렐레 사람들끼리 남산 걷기 대회를 갔다.

이번에 3번째로 '외국인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 라는 부제가 있었다.

근데 외국인이 거의 없어 ㅋㅋㅋㅋ

대회 참가자 + 남산 놀러 오신분들 다 합쳐서 한 100명 겨우 본듯 ㅋㅋㅋ

주말엔 늦게 일어나는데.. (원효로로 출근하면서 부터 잠이 부족... ㅠㅡㅠ)

이날은 9시까지 서울역간다고.. 일찍 일어 났다..

덕분에 저녁에 졸려 죽것더라. ㅎㅎㅎ

9시쯤 서울역 도착해서 지하철 보관함에 우쿨이랑 가방 넣어 놓고..

(나중에 이야기지만.. 한번 보관에 3,000원 인데. 기본 4시간이다.

초과 하면 그냥 또 3,000 ... 넘 비싸네.. 이날 짐 맡긴게 9시고 찾은게 1시 반쯤인데... 30분 차이로 3,000을 더 냈다.

그냥 주차비처럼 시간당으로 좀 끊어 주지....)

남산으로 올랐다.

남산 분수대 아래 주차장인데.. 날은 선선했는데 햇빛이 좀 뜨거웠다.

도착 해 있는 동생들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출발!!!!

코스는 아래와 같다.

남산 걷기대회

저기 코스중 반정도는 몇번 다녔던 코스인데

후반 반정도는 첨가는 길이였다.

초반 남산까지 오르막을 빼곤 거의 내리막 아니면 평지...

살도 찌고 운동도 안하다 보니 몸이 영 시원찮은게 느껴지는게

초반 오르막이랑 끝에쯤엔 힘들어 ㅠ,ㅠ

막 힘든건 아닌데.. 피로가 확 오더라 다리에...

와... 다른건 몰라도 걷는건 자신있었는데... 이제 운동을 다시 해야지 ㅠ,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우쿨도 쪼금 치다가

도착점에 도착!!! ㅋㅋㅋ

다들 힘들었는지 얼굴이 빨~~게 ㅋㅋㅋ
그리고 급 허기를 달래러 냉면집으로 ㄱㄱ씽!! ㅋㅋ

냉면 맛나게 먹었으~!!! ㅋㅋㅋ

역시 시장이 반찬 ㅋ

남산을 빙 둘러서 2시간 가량 걸었는데

참 괜찮은거 같다.

날씨 좋을때 오면 서울 풍경도 좋을꺼 같고 (이날은 좋긴 좋은데 가시거리가 좀 않좋았다.)

바람이 선선하니 그늘 밑은 꽤나 좋았다.

가족, 연인끼리 오면 좋을거 같다 ㅋ

손잡고 쫄쫄쫄~ 걸어 당기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