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프지 말자.

빡찬 2011. 5. 3. 11:33


트위터에 누가 아프다는 글이 자주 올라 온다.

환절기에다가 황사가 심하니 그런거 같다.

어릴때 부터 거의 혼자 지내 왔지만.. 그래도 아프면 부모님이라도 있었는데...

서울 올라와서는 옆에 아무도 없으니 한번 아프면 감당이 안 된다.

그래도 워낙 튼튼하다 보니 약한 몸살에 감기 정도라 별 걱정은 없지만.... ㅋㅋㅋ

서울 올라 오고 한 두달 지났을때 환경이  바껴서 그런지

감기몸살을 심하게 앓은적이 있다.

이렇게 심하게 감기 몸살 걸린건 처음인거 같았다.

토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거의 이틀을 내리 잤다. ㅎ

원래 약을 잘 안 먹고 병원도 안 가는 스타일이라 약도 안먹고 잠만 계속 잤다.

보통 하루 푹 쉬면 괜찮던데.. 일요일도 많이 아펐다..

겨울이라 추워 죽겠는데.. 약사러 동네를 돌아 다니는데 ..

일요일이라 그런지 약국이 문을 다 닫았다.

한 30분 돌아 다니다 포기 하고 집에 들어 오는데..

기분이 참.. 서럽더라.......

밥이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혼자 밥 차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ㅋㅋ

다행이 월요일 되니 많이 좋아져서 다행이였는데.....

여튼 그래서 그런지 아픈 사람 보면 괜히 마음이 간다.

집 근처 살면 죽이라도 사들고 가는데 ㅋㅋ

결론은 아프지말자! ㅋ


ps. 나중에 우리집 뒷 골목 약국 문열더라... 집앞에서 30초도 안걸리는 거리... ㅡㅡ;;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