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작은 프라하라 불리우는
체스키 크롬로프에 가기로 했다.
출장 중에 예약 해둔 스튜던트에이전시 버스를 타로 갔다.
체스키에 가는 버스는 안델역 근처에서 출발 하게 되어 있었다.
민박집에서 나와 잠깐 걸어가 트램을 타고 안델역에서 내려 조금 내려가니 버스 터미널이 나왔다.
예약표를 보면 번호가 보이는데 번호가 적혀진 곳으로 가니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 일찍 가서 여기가 맞는지 좀 걱정 하고 있었는데 한국 사람이 많이 와서
안심을 하였다. ㅋㅋ
버스 도착하 안내양이 내려 짐검사 및 자리를 알려주었다.
차량이 출발 후 헤드셋, 잡지등을 나누어 주며
음료수도 나누어 주었다.
커피를 달라고 하니 거품이 많은 진한 커피를 주었다.
약 3시간 가량을 달리다 보니 도착~!!
(체스키의 경우 2개의 정류소가 있는데 종점의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
버스 정류장과 체스키관광지 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가량
내리자 마자 사람들 많이 가는곳으로 가면 약간의 언덕을 지나 건널목을 지나면
바로 관광지가 나오게 된다.
작은 프라하라 불리우는 만큼 아기자기하고 이쁜 건물들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체스키 성
엄청 높은 곳에 위치 하고 있다.
이쁜 마을 전경
입구쯤의 성당
체스키가 가파른 절벽에 있는듯 하다.
체스키주위를 흐르는 강이 말 편자 처럼 생겼는데
이 물길따라 이렇게 보트나 수영 하는 사람들이 많다.
도착해서 보니 무슨 페스티벌을 하는건지 저런 플랜카드가 붙어 있었다.
체스키 성에서 마을을 내려다 보면 참 아름다운 전경이 보인다.
지도에서 보면 그리 크지 않은 생각에 금방 다닐줄 알았지만....
엄청난 오르막에다가 성 안쪽 정원이 엄청 넓었다.
정원은 이뿌게 꾸며져 있었다.
한참을 들어가면 호수가 나오는데 여기서 좀 휴식을 하다 내려왔다.
나름 이쁜 성이였다.
다만 성벽등이 실제 벽돌이 아닌 그림을 그려놓은 듯 해서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 한컷 ㅋ
내려와서 도착 하자마자 본 감자칩이 눈에 아른거려 바로 먹으러 갔다.
양이 많아 배가 불렀다.
중심가에 있는 공연장
요기 옆에 분수대가 있는데 거기 동전들이 몇몇개 있었다.
이걸 자석으로 건저 올리는 거지도 있었다. ㅎㅎㅎ
맛나 보이는 소시지.
감자칩을 먹다 보니 목도 마르고 물리기 시작 해서 맥주집에 들어가 필스너 한잔 시켜 놓고
강바람 쐬며 쉬었다.
약 4시간 가량 체스키를 둘러보았다.
체스키 관광할땐 신발을 좀 편한걸로 신고가야 할것 같다.
체코 자체가 돌같은걸로 바닥을 깔아 놓았는데 체스키는 평지가 거의 없으며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 연속해서 나온다.
그러니 다리와 발이 너무 빨리 피로해지더라.
돌아오는 버스를 타고 한숨 잤다.
춤추는 건물(?)
돌아 오는 길은 시간도 남고 해서 천천히 걸어 왔다.
다시 민박집 돌아 와서 숙소 사람들과 맥주 파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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