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 Scent of a Woman
주말에 할일 없어 그동안 미뤄 왔던 영화들을 봤다.
그중에 하나 "여인의 향기"
2시간 30분짜리 영화.. 오지게 길더라 ㅎㅎ
그동안 TV 영화 프로그램 소개나 영화 잡지 같은 것에서만 잠시 봤었는데
직접보니 일찍 볼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줄거리는
맹인이며 퇴역 장교인 알파치노(이하 프랭크) 와 하버드대학생을 가고 싶은 한 장학생 크리스 오도넬 (이하 찰리) 이
추수 감사절에 만나 뉴욕행 비행기를 타게 되고 뉴욕에서 격는 일을 나타내고 있다.
프랭크는 맹인이 되었으며 퇴역을 하게 되어 인생의 의미를 잃어 버린...
마지막 여행을 가는것이였다.
찰리는 전형적인 우등생으로 살아오면서 뉴욕에서의 프랭크와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된다.
프랭크는 호텔 자기방에서 자살을 하려 할때 찰리의 진심어린 대화로 자살을 하지 않게 된다.
다시 마을로 돌아와서 학교에서의 곤경을 프랭크는 찰리의 아버지친구로 대신하여 나타나게 되며
부당한 요구와 차별에 대해서 통쾌하게 한판승을 하게 된다.
영화 소개보면 프랭크와 한 여인과 탱고를 추는 장면을 많이 나오게 되는데
참 영화 한 부분을 잘 담고 있는것 같다.
프랭크의 극 대사중 한마디가 여자의 모든것을 알아내는 초능력이란 말이 있는데...
그 초능력을 발휘 하는 장면 같다 ㅋㅋㅋㅋ
꽃중년 알파치노~ 완전 멋있어 ㅎㅎ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