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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at LG 아트센터



떡 맛난다능.. ㅋ


새해 들어 문화 생활을 하자 란 다짐으로 인해 


처음 본 뮤지컬.


첫관람이 막공인지라.. 좀 이상하긴 해도.. ㅎㅎㅎ


캐스팅은 빌리 - 진호     마이클 - 범준


아트센터 딱 들어 섰는데 


엄청난 긴줄.. 


한참을 기달리고 있는데


다른 줄에서 서있었어.. ㅋㅋㅋ 


뮤당부당주님 아니였으면 매표소 가서 알았을듯 ㅋㅋㅋ


인팍이 젤 긴줄이라길레 젤 긴줄에 섰을 뿐인데.. ㅎ


내 자리는 2층 1열 1번 - 쉽게 2층 젤 앞줄 젤 왼쪽


요즘 눈이 침침하다보니 눈을 찡그려야 표정이 보이는 정도.


그거 말곤 한눈에 다 보이고 해서 좋더라 앞에 가리는 것도 없고...


처음 들어가서 있는데 안내방송양의 멘트가 완전 웃겼다 ㅋㅋ


로또 당첨 ㅋㅋㅋㅋ


나 말고는 거의 대부분 재관람객인거 같더라 ㅎ


나만 뻘쭘 ㅋㅋㅋ


첨 보는거라 애드립인지 원래 설정인지.. 그런건 잘 모르겠다 ㅋ


주위 처자 분들 1막의 엄마 편지 부분


2막의 대부분을 계속 훌쩍 훌쩍 ㅋ


나도 2막에선 욱욱 거렸다.. ㅋ 


나이가 드나.. 아직 젊은데.. 눈물이 나올라 그러네 ㅋㅋㅋ


커튼콜에서는 


빌리 할머니 와 꼬맹이 2분 나와서 말씀 하셨다.


여름쯤에 대구에서 공연 하신다 그러던데 부모님 모시고 갈까 생각 중... ㅋ


빌리들의 폭풍 to the 성장 으로 이제 나오지 못한다는 내용..


참 안타깝네.. 아쉽고... 애들은 커야 하는데.. 참.. ㅋ


할머니 말씀 끝나시고 


모든 빌리와 마이클이 나와서 춤추는데 참 좋더라 


보는 내내 아빠 미소 ㅋㅋㅋ


끝나고 계단에서 빌리 좀 볼려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어. ㅋ


그래서 걍 집에 옴


무서움.. ㅋ


참 잘 본 공연 같다.


이제 뮤지컬 자주 자주 봐야지 ㅋㅋㅋㅋ



ps. 저녁을 안먹고 가서 약간 배고팠는데 떡을 나누어 주더라 ㅋㅋ 좋다고 먹을려 했는데 아무도 안먹음... 왠지 먹으면 안되는 분위기 ㅋㅋ

      아 소심병 ㅋㅋㅋ 그래서 집에 와서 먹음 ㅋ


ps. 다음 뮤지컬이 3월 말쯤에 사비타와 광화문연가인데... 그전에 하나 정도 봐야겠다.. ㅋㅋ  이렇게 난 뮤덕이 되어가능..... 라이트 하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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